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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후쿠오카 모지코 당일치기 후쿠오카 근교 모지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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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여행에 대한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이번 편은 후쿠오카 근처에 위치한 모지코라는 곳인데요. 
너무도 볼거리가 많고 이뻤던 모지코!  시작할게요~
 
우선 저는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으로 신칸센을 이용해서 갔어요!
그리고 고쿠라역에서 모지코까지 한 번 더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답니다!
의외로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어요.
 

" 모지코역 "

모지코역

공항에서 하카타 -> 고쿠라역 -> 모지코까지 왔다면 
이런 귀여운 역이 보인답니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이에요 ㅎㅎ!
의외로 모지코역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 딱 좋아요~ 
 

"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

 
역에 도착해서 바로 앞으로 조금 걷다 보면 바로 저희 숙소가 나오는데요!
바로 "프리미어호텔모지코"입니다.
 
숙소 후기를 다 찾아보다가 위치와 숙소 컨디션이 저희가 찾는 곳과 딱 맞아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결과는 대만족!
 
가격도 1박에 2인 5-8 만원 사이로 예약했고 숙소도 일본 숙소답지 않게 엄청 넓었어요. 
또한 위치가 정말 정말 편해서 어디든 가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보는 숙소의 뷰가 정말 이뻤어요,,
 

 
숙소에 짐을 두고 나왔더니 이런 이쁜 건물들과
모지코만의 매력적인 레트로 건물들이 딱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숙소 앞에 바로 바다가 펼쳐지니 여행온 기분이 나고 
모지코라는 곳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어요,,
 또 다른 일본의 매력을 느꼈답니다.
 

" 해협  플라자 "

모지코 레트로

 
숙소에 짐을 두고 저희는 모지코 레트로 거리로 나왔어요.
해협 플라자를 검색하고 쭈욱 걸어오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나와요.
저희는 여기 가게 하나하나 다 둘러보면서 쇼핑도 하고
귀여운 소품과 맛있는 먹거리도 구경하고 나왔어요!
 
이 상점 중에는 다양한 모지코만의 기념품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는 바나나 관련된 먹거리들이랑 
명란맛 프링글스를 사왔는데요.. 정말 후회했습니다
3개밖에 안 사온 것을요... 10개는 사올 걸 그랬어요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인데 한국에는 그 맛이 안 팔더라구요..
감자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프링글스 명란맛! 사오시길 강추드립니다..
 

" 야키니쿠 니쿠 큐 고쿠라점 "

 
저희는 해협 플라자 쇼핑을 제대로 즐기고 숙소에 다시 짐을 두고
고쿠라역으로 향했답니다!
왜냐면 모지코에는 저녁 늦게까지 하는 밥집이 없었거든요 ㅠ
그래도 고쿠라역까지 기차로 10-15분이면 금방 도착하니 
패스도 있겠다 고쿠라 역으로 이동해서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세트 메뉴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너~무 짰어요..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 중 실패는 없었는데
첫 실패했던 음식입니다 ㅠㅠ! 아쉽,,
갔을 때는 일본 현지 분들이 대다수였고 웨이팅은 따로 없었으나
제가 입장했을 때가 딱 만석이었어요.
 
그리고나서 밥을 배불리 먹고 돈키호테까지 들려 쇼핑을 왕왕 하고 왔답니다 ㅎㅎ
일본은 역시 쇼핑 + 맛집 때문에 방문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돈키호테 중독이거등요...
 

" 커리 혼포 모지코 레트로점 "

커리 혼포 모지코 레트로점

 
단연코 여기가 모지코 맛집 1위입니다. 장담합니다 정말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6박 7일 다녀왔는데요
여기게 제 마음속 Top 1이에요.
일본에서 카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미친맛이에요 
닭고기가 살살 녹아요.. 진짜로..
그리고 저 구운 치즈랑 밥이랑 먹는 순간  지금까지 먹었던 3분 카레는
 카레가 아니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고
마트나 돈키호테에서 일본 카레 10개를 쟁여오게 되실거에요. 저처럼요..

일단 커리 혼포는 모지코역 바로 옆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워요.
저희는 미리 찾아 보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길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일본 현지인 분들 5팀 정도가 있었어요.
가게가 넓지 않아서 한 번 들어가면 웨이팅이 꽤 길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운이 좋게 두번째로 도착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만약 커리 혼포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웨이팅을 좀 하셔야 할 거 같아요ㅠㅠ 
 
저는 여행가서 웨이팅 하는 걸 시간 아까워 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
이곳은 웨이팅 1시간 넘게 걸리더라도 먹으러 갈거에요.
그정도로 강!추! 드립니다~~
 

 
싹싹 설거지 하고 왔습니다 ㅎㅎ
 

" 시로야 베이커리 "

시로야 베이커리

 
맛있는 식사를 한 후 고쿠라역으로 이동했어요!
고쿠라역에서 조금 나오면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빵집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거기거 고쿠라의 유명한 시로야 베이커리 입니다!
저는 카레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다른 빵들은 입에 댈 수 없었고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는 빵만 사고 왔어요!
 
근데 여기서 저는 또 후회를 하고 맙니다...
다들 이거 3팩은 사오세요,,, 진짜 맛있어요,,, 
보기에는 그냥 크림에 빵 아니야?라고 생각하셨죠,,, 네 아니에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빵입니다.. 정말 맛있으니 고쿠라역에 방문하신다면 
여기를 꼭 들려 이 빵을 3팩 이상 사시면 됩니다. 제 말만 믿으세요~~~
 

" 우오마치 상점가 "

 
그리고 길을 따라 쭈욱 직진하면 많은 상점가가 보일텐데 
그곳이 바로 우오마치 상점가입니다!
딱히 별다른 점은 없고 그냥 상점가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그냥 지나다니다 보게 되니까
꼭 목적지에 두고 가지 않아도 가는 길에 보실 수 있을거에요~
 

탄가 시장

 
그 후 탄가시장으로 향했는데요!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다들 오픈 준비중이시더라구요!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12시 이후에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구경만 스윽 하고 왔답니다~
 

" 고쿠라성 "

고쿠라성

 
그리고 도보로 15-20분 정도 걸어서 고쿠라성에 도착했어요.
오사카 성이랑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훨씬 작지만요!
저희는 입장권도 구매해 고쿠라성 안에도 구경하고 나왔어요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안에 구경하고 나왔는데 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 말고는 
굳이 안에까지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지 않으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 같아요!
안에는 그냥 이것 저것 전시되어 있는 것이 끝이었어요..
 

 
대신 입장권에 정원 구경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여기는 정말 이쁘더라구요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어서 더욱 만족하면서 구경하고 왔네요
 

 
다 구경하고 나왔더니 엄청 특이한 무늬를 가진 네코들이,, 
너무 귀엽자나~~
 

" 차차타운 "

 
고쿠라성과 리버워크를 구경한 후 저희는 차차타운으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생각보다 볼 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다이소와 현지 마트, 그리고 관람차가 있어서 
나름 이곳 근처까지 오신 김에 방문하셔서 구경하시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가차샵도 있답니다
 

" 이나카안 고쿠라 본점 "

 
그리고 나서 저희는 이날 만 오천보를 찍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장어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웨이팅은 없었고 안에는 현지인 분들로 꽤 가득가득 했어요.
장어 덮밥은 특별하다라는 것은 없었고 무난하게 맛있는 장어 덮밥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1인당 3500~4000엔 정도 지불하고 왔어요.
 

" 모츠나베 타슈 "

 
집에 가기 아쉬웠던 저희는 술집 2차를 간다고 생각하고 
장어 덮밥을 거하게 먹었음에도 고쿠라의 모츠나베도 먹어봐야 한다는 집념 끝에
결국 오게 되었습니댜...ㅋㅋㅋㅋㅋ
하지만 후회는 없다.. 매운 된장맛 모츠나베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꽤 한국인에게 안성맞춤 취향저격이더라구요?
대창 양도 넉넉히 들어있고 무엇보다
가게 내부가 엄청 넓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ㅠㅠ
 
배불러서 남기고 왔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모츠나베 중 하나였답니다~
아! 그리고 7-8시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 10분 정도 하고 들어갔어요. 
참고부탁드려요.

 
그리고 나선 집에 와서 기절.. zz
이날도 2만보는 넘게 걸었네요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또 돌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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