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후쿠오카 근교 여행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우키하 여행 코스 일정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바로 후쿠오카 근요 소도시 여행지인 우키하입니다~!

저는 이번 24년도 4월에 우키하에 다녀왔는데

너무 이쁜 곳이더라구요 ㅠ 그래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우키하는 후쿠오카 근처에 위치한 소도시에요.

후쿠오카 근교 여행지를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소요 돼요.

저는 가는방법을 유튜브에 검색해서 갔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길치인지라..)

하지만 유튜브에서 봤던 그 지브리 감성.. 안 갈 수가 없었어요...

 

우선 저는 텐진 미나미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어요.

하카타역에 도착해서 직행기차인 "특급유후열차"를 탑승했어요

저는 사전 예매하지 않아 현장에서 티켓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하카타에서 - 자쿠고요시이역에서 내리면 우키하에 도착해요! 우키하역이 아닙니다!

 

 

도착!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지쿠고요시이역은 내부조차 90년도 일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최고야..

하지만 이날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ㅠ

그리고 자전거 대여를 해서 돌아다닐 생각이였는데 

극 P인 저는 5일 전에 예약하다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자전거를 빌릴 수 없다는 메일을 받았지 뭐에요..

정말 절망 그잡채였습니다... 그치만 어쩌겠어요.. 

튼튼한 두 다리로 가봐야져,,

여러분은 꼭! 우키하에 가실 예정이라면 비행기표 예매하면서 그냥 해버리세요!! .. 

 

우키하 골목길

 

저는 첫번째 목적지인 빵집을 가는 길이었는데

어머,, 히타와는 또 다른 느낌.. 이게 일본이냐... 스고이..

 

" 우키하 토토로 빵집 Bread Mocca "

 

짠! 도보로 15분? 정도 걸으니 이렇게 작고 귀여운 빵집이 나와요.

안에 내부로 들어가니 가게는 작고 아담했고

마을 주민분들이 북적북적 했고 한국인은 한 명도 없었답니다!

특별해..

 

 

가게는 작지만 빵 종류는 엄청 다양했어요

진짜 뭐냐구... 너무 행복했던 ...

토토로 빵을 사러 왔지만 저도 모르게 다른 빵에 손이...

 

토토로빵 먼지빵

 

제가 갔을 때는 다행이 토토로빵과 먼지빵이 남아있었어요!

완전 럭키비키

진짜 귀여운걸요... 바로 하나씩 쟁반에 담았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카운터에서 계산하려는 찰나 갓 나온 빵이 있더라구요

근데 주민분들이 우르르 그 빵을 담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거기 껴서 하나 담은 빵이 바로 카레 고로케였는데요

진짜.. 대박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다들 가신다면 카레 고로케도 드셔보세요!

토토로빵은 귀엽지만 맛은 그저 그랬답니다 ㅎㅎ.. 그래도 귀여운게 최고아니겠어요~?

 

그리고 빵집 뒤쪽으로 보면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저는 그곳에서 빵을 먹고 왔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다들 시간이 여유로우시다면 테라스에서 즐기며 드시고 오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우키하에 온 목적! 유명한 벚꽃길이 있다던 그곳으로 갑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려 했지만..

불발 이슈로 걸어서 37분,,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걸으면서 우키하의 진정한 마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일본의 스위스 뭐 그런 건가요.. ㅠ

딱 열차 지나가는 타이밍에 찰칵 했습니다~!

 

"Nagarekawa Cherry blossom trees"

 우키하 벚꽃 명소

 

 

짠! 열심히 걷다가 도착한 벚꽃길 ㅠㅠ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벚꽃이 이렇게 크고 쭈욱 있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일본 주민분들도 많이 오셔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일본스럽고 좋았어요.

 

저도 혼자 온 게 아니였다면 

친구와 함께 돗자리 깔고 분위기를 맘껏 느끼고 왔을텐데..

혼자 편의점도 못가던 제가 해외여행을 온거라

혼자 피크닉은 무리였어요 ㅠㅠ 

그래도 하고 올 걸 하는 후회는 조금 있습니다!

4월에 방문하신다면 이 벚꽃길 너무 추천드려요~

돗자리도 챙겨가시고 주변에 푸드 트럭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하카타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간식 같은 것도 사오시길!

 

 

이것 또한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아닌가요 ㅎㅎ

너무 귀엽고 이뻐요

 

 

이제 열심히 구경했으니 시내로 돌아갈 시간!

근데 날씨 갑자기 좋아진거 뭐냐구요 ㅠㅠ

저는 여름에 한 번 다시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키하는 날씨가 좋아야 더 온전히 이 마을을 느끼고 올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재방문 의사 100%

 

모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반응형